개요

RISK COMMUNICATION 정의 (세계보건기구)

“Risk communication is an integral and ongoing part of the risk analysis exercise, and ideally all stakeholder groups should be involved from the start.”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위해소통)은 일방적인 홍보(PR)나 브리핑(briefing)이 아닙니다. 단순한 정보전달(information delivery)도 아닙니다.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진 위기 상황에서 수행하는 양방향 소통입니다. 따라서 평소의 일상적 소통방식과 다른 특수한 소통방식이 필요합니다.

“리스크 자체보다 리스크에 대한 위험인식 차이(risk perception gap)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전문가들은 리스크를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확률적(量的)으로 평가하지만, 대중은 동물적 본능과 경험 등을 우선하여 이분법적(質的)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일한 리스크를 놓고 전문가와 대중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종종 과도한 공포심에 휩싸이거나 반대로 높은 리스크를 방치하는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Risk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소통전략을 수립할 수 없습니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RISK (환경보건, 의학, 안전, 의약품 등 전문분야)와 COMMUNICATION 두 분야를 모두 잘 알아야 합니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에는 RISK 전문가와 COMMUNICATION 전문가가 모두 있으며, 지난 수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지금은 누가 Risk 전공자이고 누가 Communication 전공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두 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는 정부•전문가•언론•산업계•NGOs•일반 국민 사이에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잘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