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Director

1988년 보건학 공부를 시작해 1999년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 8월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박사후 연수(post-doc)를 떠났습니다. 제가 일했던 하버드대학교 위해평가 연구소는 보건분야의 학술연구 뿐만 아니라 연구결과를 일반 대중과 소통하는 리스크 커뮤니케이션(risk communication) 연구도 활발히 했습니다. 연구소 경험은 보건학도로서 보건학(public health)의 의미를 “대중과 건강을 소통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건학 전공자로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분야까지 섭렵하게 되자 날개를 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2005년 설립된 <한국환경건강연구소>는 보건학과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래픽 콘텐츠를 생산하는 민간 연구소입니다. 보건학, 자연과학, 언론홍보학, 통계학, 경제학 등을 전공한 20여 명의 석박사급 국내외 연구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계신 분도 있습니다.                

2013년 관계사로 <둘다 북스> 출판사를 설립하고 환경 및 보건 분야 도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둘다’에는 ‘전문성’과 ‘재미’를 둘다 추구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둘다북스에는 실력있는 시각(편집) 디자인팀이 있습니다. 학술분야의 딱딱하고 어려운 콘텐츠를 일반 대중의 마음에 와 닿는 그래픽 콘텐츠로 표현하기 위해 전문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한 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학술연구 결과를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로 개발하는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디자인팀입니다.

전문 학술 콘텐츠를 대중과 오류없이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작가는 딱딱하고 어려운 학술 콘텐츠를 전문가와 소통하며 부드러운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둘다북스의 작가들은 전문지식을 상식화시키는 전문가들이십니다.                

2014년 첫 책을 출간하면서 <영창인쇄>를 만났습니다. 파주 출판단지에 자리 잡은 영창인쇄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인쇄소입니다. 영창인쇄는 한국환경건강연구소와 둘다북스의 인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감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인쇄소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시면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인류의 건강을 위해 보건학 콘텐츠를 사회와 아름답게 소통하는 일! 한국환경건강연구소가 나아가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MPH, Ph.D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회 위원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식품안전대책위원회 위원
국가기술표준원 제도분과위원회 위원
대한보건협회 환경보건 및 홍보분야 이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박사회 이사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산학협력 이사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산학협력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