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아나 의과대학 소속의 매슈 교수(신경방사선과)는 최신 기술의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폭력 비디오 게임에 심취한 어린이들은 뇌세포의 활동에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88th Scientific Assembly and Annual Meeting of 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Chicago』 2002년 12월 1일) 이들은 감정, 충동, 집중력을 조정하는 뇌세포의 활동이 둔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하루에 몇 시간씩 장기적으로 폭력물 게임이나 TV, 영화에 노출되면 정상아들도 뇌세포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전상일(환경보건학 박사·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