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를 막아야 건강한 여름
|| 죽음을 부르는 더위 || 1995년 7월 미국 시카고에 기록적인 무더위가 닥쳤다. 7월 평균기온이 24.3℃로 서울과 비슷한 이곳이 7월 12~20일 사이에 연일 최고기온은 34~40℃를 오르락내리락하더니, 급기야 사망자가 514명이나 발생했다. 이 지역 인구 10만 명당 12명이 죽은 것이다. 응급실에는 평소보다 3300건이나 많은 환자가 실려와 북새통을 이루었다. 시신보관소마저 만원이라 시신을 냉동트럭으로 옮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지구가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