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환경호르몬 노출이 자녀 ‘놀이문화’에 변화 초래
‘임신부가 출산 전에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와 다이옥신(dioxine) 같은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 물질)에 노출되면, 이러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남아는 남성적인 성향이 줄어들고, 여아는 남성적인 성향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제110호;A593-597쪽 (2002년) 환경 호르몬이 성별(性別) 특징을 교란한다는 점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임신부가 출산 전에 생활 환경에서 흡수한 환경호르몬의 정도에 따라 성별 행동 특성에도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대상은[…]